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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여행 절호의 기회 바로 가을입니다. 지금 울릉도로 오세요
파워블로거 초청 울릉군 팸투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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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초청 울릉군 팸투어 참가자들이 하성찬 울릉부군수와 함께 울릉도 관문 여객선 터미널 울릉대교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고즈넉하게 즐기는 섬 여행을 만끽하려면 북적거리는 여름 성수기를 뒤로하고 한적한 섬 풍경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가을입니다. 울릉도로 오세요

울릉도의 가을은 한여름 밤 은하수가 부럽지 않은 오징어잡이 배가 연출하는 어화(魚火)와 일주도로변 척박한 바위틈에서 활짝 핀 보랏빛 해국(海菊)과 노란 털머위 꽃이 만발해 봄 못 지않는 들꽃들이 제철을 만난 듯 어김없이 피고 진다.

경북 울릉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이 좋은 가을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 전파효과가 큰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울릉군 팸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82830)와 2(946)로 나눠 모두 30명의 파워블로거들을 모집·선발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맞아 추석 황금연휴 와 하반기 집중 모객을 위해 인터넷매체를 통한 지속적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관광산업의 활력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 코스는 울릉도의 숨겨진 문화·생태 체험뿐만 아니라 민족의 섬 독도 탐방까지 포함된 알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또 군에서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스탬프 투어'뿐만 아니라 '오감만족 울릉' 프로그램의 족욕과 섬유향수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는 동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울릉군 팸투어' 1차 행사 참가자들은 울릉 해담길 트레킹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니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천혜의 자연 섬으로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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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가을 밤바다는 오징어배가 연출하는 어화로 물결친다. 이 어화는 을릉퍌경의증 1경으로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함께 대표적 가을 볼거리로 부상하고 있다.(헤럴드 자료사진)


또 다른 관광객은 화산폭발때 생겨난 깎아지른 절벽과 기기묘묘한 바위군,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싱그러운 바닷바람은 전국의 어느 곳에서도 감상할 수 없는 환상적인 명소다고 말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본격적인 오징어 철이 되면 울릉도 바다 전역에 집어등이 밝히는 어화(漁火)로 울릉섬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독도를 다녀갈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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