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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동기 대구교육감 "자사고 등 운영 권한 시도교육청이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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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설립과 폐지 등 결정권은 시도교육청이 갖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사진)은 6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히고 "정부에 자사고 등 운영에 관한 권한을 이양해 줄 것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의 자사고와 외고는 수성구 쏠림 현상을 완화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며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보완·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우 교육감은 남은 임기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서는 "지난 3년이 기초를 내실화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학생 중심 학교 문화,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교육개혁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내년 교육감 3선 도전 및 대구시장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시민의 뜻과 시대적 소명이 무엇인지 살피는 등 천천히 고민해 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대구 대곡2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계획에 대해 우 교육감은 "학교 부지도 있는 만큼 당연히 신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음달 열리는 교육부 재정 투자 재심사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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