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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농협, 농업인을 위한 법률·소비자 이동상담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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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및 소비자 피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22일 농협울산유통센터 2층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 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농협이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강사와 한국소비자원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농업인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법률 및 소비자 권리 및 피해사례에 대한 유익한 강의와 개별상담이 진행돼 농업인의 권리신장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최근 농촌지역에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방문판매 피해 예방 및 구제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전국의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5만여명의 농업인 교육 및 1만1000명 이상의 개별 상담을 실시했으며, 금년도에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해 전국적으로 180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인의 고충처리를 위한 이번 1차 이동상담실 운영에 이어 2차 운영(농업인 조합원 180여명)은 7월 5일 오후 2시 농협울주군지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추영근 본부장은 “평소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이동상담실을 통해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과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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