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예천군이 13일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이날 오전 지보 (구)풍지교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걷기대회는 단순한 걷기 운동만으로도 심폐기능 향상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이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금연문화 확산과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간접흡연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코스는 (구)풍지교를 출발해 쾌청한 날씨속에 3km 낙동강 자전거도로를 걸어 며 주민 상호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부대행사로는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 혈압·혈당 측정 검사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걷기를 생활화 해 암과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금연을 확산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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