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日 역사 왜곡 경거망동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울릉 푸독회, 등산로 정화작업… 독도수호 희생자 위령제 올려
이미지중앙

기상 악화로 독도를 가지못한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가 안용복 기념관 광장에서 위령제를 올렸다(푸독회 제공)

이미지중앙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가 독도가 훤히 보이는 안용복 기념관 광장에서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경찰관,독도의용수비대원등에 대한 위령제를 올렸다.(푸독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우리나라 최초의 독도 지킴이 단체인 (사)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정장호)가 10일 등산로 정화작업을 겸한 회원 한마음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이상엽독도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해 이창관 전직 회장 및 남·녀회원 70여명이 참여해 울릉읍 저동 내수 전에서 옛길을 따라 북면 석포구간까지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산악도보행군으로 진행됐다.

이들 회원들은 뜻깊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북면 석포에 위치한 안용복 기념관 앞 광장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제수품을 차려 놓고 독도에서 조업 중 미(美) 공군폭격으로 억울하게 숨진 어부들과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경찰관, 독도의용비대원들의 고혼(孤魂) 을 달래기 위한 엄숙한 위령제를 올리며 일본의 망동·망언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했다.

정장호 회장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자발 참여해 무더위에 비지땀을 흘려가며 등산로 정화작업과 위령제를 올리고 나니 무엇보다 가슴이 뿌듯하다”며 “ 일본의 독도 도발이 중단되는 그날까지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과 회원들은 당초 독도 를 방문해 독도현지 정화작업과 위령제를 올릴 계획이었으나 해상기상여건으로 독도를 가지 못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