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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금오천,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화려한 명소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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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천 유지수 통수식이 열린가운데 스크린 분수등을 가동해 화려한 모습을 연출하자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구미시민의 추억어린 금오천이 화려한 명소로 변신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 8일 금오산네거리 벽천분수 앞에서 금오천 구간의 유지수에 대한 통수식을 가졌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통수식을 가진 금오천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 민선5기 주요공약 사업으로 본격 추진하여 지난 2010년 물 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3년 12월 착공했다.

사업별 1단계로 금오지에서 올림픽 기념관까지 1km에 대한 사업을 38억원을 들여 2015년 완료 하였으며, 2단계 사업은 올림픽기념관에서 금오초교 앞까지 0.5km에 대한 사업을 2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개통했다.

금년도 3단계 사업으로 금오초교에서 금오산네거리까지 0.5km에 대한 사업비 42억원과 부대시설인 펌프장, 저류지, 송수관로 등에 5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00억원 중 금오천 구간에 총 156억원을 투자해 현재 금오천 2.0km 에 대한 유지수 통수식 행사를 이날 개최하게 됐다.

통수식 행사에서는 벽천분수 와 스크린분수, 로고 빔 등을 동시 가동해 그동안 달라진 금오천의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도심하천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통수식 행사를 지켜보며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금오천의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지역 숙원사업인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에 열과 성을 다한 남유진 구미시장에게 지역주민 대표가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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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천 유지수 개통으로 구미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시민들은 “서울의 청계천이 부럽지 않을 명소가 구미시에도 있어 너무 멋지다” “사계절 물이 흐르는 산책로뿐만 아니라 벽천분수 등 삶에 활력이 되는 수변공간이 도심에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입을 모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통수식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폭발적인 환영과 그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금번 통수식 후 금오천은 친수형 도심하천으로 변모해 구미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하여 시민의 여가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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