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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병원 고상훈 교수, 견관절 주관절학 2판 출간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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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사진)가 참여하고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을 통해 공동 저술된 ‘견관절 주관절학 제2판’이 발간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정형외과 학계의 대가로 손꼽히는 고상훈 교수는 ‘상완골 근위부 골절’ 챕터를 맞아 30여년 간의 진료실 및 수술실의 경륜과 에피소드를 통한 유용한 학술정보를 그림과 함께 정리해 저술했다.

고상훈 교수가 저술한 이 책의 '상완골 근위부 골절' 쳅터는 크게 5개의 장으로 나눠 중요한 토픽을 다루고 있다. 서론, 손상기전, 분류 및 진단과 치료를 기술했다. 특히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뿐만이 아니라 최소 침습적 치료 등도 기술했다. 골절의 형태에 따른 수술방법과 합병증까지 자세히 서술돼 있어서 상완골 근위부 골절치료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의학도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고상훈 교수가 직접 진료하고 수술 경험한 증례의 사진과 그림을 통해 의학적인 전문성을 더했으며, 문맥을 이야기 하듯 부드럽게 해 독자들로 하여금 경험이론에 빠져들게 하고,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

고상훈 교수는 “정형외과 전공의뿐만 아니라 견관절 주관절학에 관심있는 전문의들에게도 최고의 의학도서가 될 것이며, 일반 독자에게도 흥미로운 의료에 관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대학교 고상훈 교수는 대한 견주관절 학회 21대 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견주관절 경상지회 회장, 울산 정형외과 학회 부회장, 대한 정형외과 스포츠 의학회 이사와 학술위원장, 대한 관절경 학회 이사, 대한 운동계 줄기세포 학회 이사, 대한 정형외과 초음파 학회 이사, 대한 정형외과 학회의 수련 교육 위원을 맡고 있다. 병원내에서는 관절센터 소장, 스포츠의학센터 소장, 의료기기 안정성 모니터링 센터 센터장직을 수행 중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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