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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승! 독도가수 정광태,독도艦 명예함장을 명받았습니다.
독도가수 정광태 강습상륙함 독도함 명예함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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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홍보대사 가수 정광태(오른쪽)씨가 김지훈 독도함장으로 부터 명예함장 위촉장을 받고 있다.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 태(62)씨가 아시아 최대 상륙함인 독도함 명예함장으로 위촉, 취임했다.

정씨는 12일 해군사관생도와 강원도 동해시 고.교생 및 한국자유총연맹회원등 1400여명이 참여하는 독도함 항해 체험행사에서 이같이 위촉됐다.

정광 태 씨는 이날 독도함 함상에서 승조원과 사관생도, 체험단등이 참석한가운데 김지훈(대령)독도함 장으로부터 위촉장과 대한만국 해군 독도함글귀가 새겨진 모자를 전달받았다.

정씨는 이 자리에 예비역 병장이 명예대령이 돼 영광스런 명예함장까지 올라왔으니 앞으로 독도함에 대한 무한한 책임과 애정을 가지고 바다를 수호하는 막강한 대한민국 해군을 더욱 사랑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광 태씨는 함상 차량 격납고에서 함께 온 유다은, 테너 강대준, 디자인 포럼 김국상 대표와 함께 작은 공연으로 명예 함장이 된 것을 반갑게 화답했다.

특히 정씨는 공연을 진행하며 민족의 성지 우리 땅 독도 사랑에 대한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후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일본 열도까지 전달되도록 목청껏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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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양용모 생도대장과 함께 분열식 사열에 참가하는 정광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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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옥포제에 참석한 정광태(왼쪽 다섯번째)씨가 양용모(왼쪽 일곱번째)생도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씨는 또 이날 저녁 해군사관학교(교장 소장 정안호)가 주관한 45회 옥포의 밤에도 참석해 진해 연병장에서 연예인들과 함께 옥포의 밤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다. 옥포 제 재능기부로 참여해준 정씨 등은 정안호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 정씨는 정안호 해사 교장과 함께 1호차에 탑승, 분열식 사열에 참가해 늠름한 생도들의 모습을 보고 대한민국 해군의 장교가 될 사관생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정광태씨의 이번 독도함장 명예 위촉과 옥포제 초청은 지난1983년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노래를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던 중 10여 년 전 현 정안호 해사교장이 독도함 함장으로 근무할시 독도라는 상징적인 인연이 맺어진 결과다.

한편 지난 20057월에 진수한 독도함은 14500t급으로 길이 199m, 31m의 대형 비행갑판을 갖고 있다.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큰 규모와 각종 대형, 최신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의 대형 항공모함보다는 적지만 독도함내 격실()700여 개에 달한다. 높이는 17층 빌딩 수준에 이른다. 승강기도 7대나 된다.

헬기 7대를 비롯, 전차 6, 상륙돌격장갑차 7, 트럭 10, 야포 3, 공기부양 고속상륙정(LSF) 2, 상륙병력 700명을 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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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중인 독도함(헤럴드 자료사진)


이런 정도의 능력을 갖는 다목적 대형함정은 미국영국프랑스스페인 등을 제외하곤 상당수의 군사강국들도 현재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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