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5000만원시대 선도적 역할 수행 기대
19일 군위에 개장을 앞둔 농협영농자재 유통센터(경북 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농자재를 싼값에 구매해 지역농협에 공급하는 자재유통센터를 개장한다. 영농자재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통센터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17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영농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농협 영남 자재유통센터'를 오는 19일 경북 군위군 효령면에 개장한다.
연면적 1만8000 ㎡여 부지에 신축된 유통센터는 7천574㎡ 규모의 농자재 창고와 사무실, 첨단물류시스템 등을 두루 갖췄다.
농약과 시설자재, 소형농기계 및 농기계부품 등 4000 여 종류를 미리 대량 으로 사들여 지역 농협에 도매가로 공급한다. 가격경쟁력이 확보되는 대로 전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통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 이 같은 자재유통센터를 2018년 경기안성과 2019년 전남 장성과 제주도에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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