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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롯데자이언츠와 ‘구도일 마케팅’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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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대표자: 오스만 알-감디)의 마스코트 ‘구도일(GooDoil)’이 롯데자이언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구도일 마케팅'을 진행한다.

에쓰-오일측은 2017 프로야구 시즌 기간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아 패밀리 조형물 전시, 탈인형 응원 퍼포먼스, 구도일 시구·시타 등을 활용해 야구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온 구도일 패밀리가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로 활동영역을 넓힌 것이다.

에쓰-오일은 사직야구장 외야 관중석 상단에 높이 4미터, 무게 200킬로그램이 넘는 구도일 패밀리(구도일/구대디/구미소) 대형 조형물 4개를 설치했다. 프로야구장 내 대형캐릭터 조형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됐다. 구장 밖에서는 1미터 크기의 구도일 캐릭터 14종이 야구 웹툰작가 최훈의 롯데자이언츠 캐릭터 60종과 함께 설치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조형물 외에도 치어리더 복장의 구도일·구미소 탈인형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응원단상에서는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전을 펼치고, 기념사진도 찍는 등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우는 역할도 한다. 구도일패밀리와 치어리더의 합동응원은 롯데자이언츠 제2구장인 울산 문수경기장에서도 진행된다.

에쓰-오일은 구도일·구미소 시구·시타 행사를 진행하고, 부산지역 에쓰-오일 주유소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관람권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인 만큼 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와 캐릭터 가치를 높이고, 지역판매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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