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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경찰 악성사기범 남.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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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압류 해제를 조건으로 거액을 편취한 남,여 악성사기범이 쇠고랑을 찼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3일 압류된 토지를 해제할 수 있도록 법무사를 소개해주겠다압류 해제 명목으로 2400만원을 가로챈 지명수배자 A씨(43)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칠곡군 북삼읍 전원주택 공사현장에서 피해자가 공사중인 토지에 설정된 압류 해제를 위해 고민하는 것을 알고 접근해 전문 법무사를 통해 압류를 해제하여 주겠다며 2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20153칠곡군 시내에서 통장 압류를 풀게 돈을 빌려주면 압류해제후 갚겠다35만원을 송금받는 등 지난해 12월까지 총42에 걸쳐 5300만원을 가로챈 B(, 29)검거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이길호 칠곡경찰서 수사과장은 앞으로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악성 사기범에 대해 끝까지 추적·검거하여 엄중 처벌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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