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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저해운 울릉-독도간 웨스트그린호 14일부터 임시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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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저동)~독도항로에 운항하게될 웨스트그린호, 이선박은 대저해운이 임대해 이항로에 임시 운항하게된다.(대저해운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 저동항과~독도간 독특한 선형을 자랑하는 쾌속 선 웨스트그린호가 임시 운항한다.

2()대저해운에 따르면 지난 1, 북유럽에서 인수한 '엘도라도호' 의 취항 준비로 휴항중인 이항로에 대체선박으로 '웨스트그린호'를 투입, 오는 14일 부터 독도방문객들의 수송을 전담하게 된다.

웨스트그린호는 인천 소재 고려고속훼리 선박으로 대저해운이 임대 운항한다.

호주에서 건조된 이선박은 길이 42.5m,너비12m로 총톤수 297톤급 규모에 여객정원 344명을 싣고 평균 28~30노트(52~56 km/h)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웨스트 그린호는 웨이브 피어싱 카타마란 선형(파랑 관통 쌍동선형)2세대 기술을 이용해 설계된 선박으로 알려져있다.

임광태 대저해운 사장은 본선박 엘도라도호가 취항할 때까지 대체선박인 웨스트그린호를 투입하더라도 민족의 섬 독도 방문객들에게 한치의 불편함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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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해운이 울릉(저동)~독도항로에 운항하기 위해 북유럽에서 인수한 엘도라도호가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대저해운 제공)


한편 대저해운이 울릉 저동항-독도 간 항로에 투입하기 위해 북유럽에서 지난1월 인수(본보 2017117일 보도)한 엘도라도호는 전장 52.6m, 전폭 13.0m, 국제총톤수 963t급 규모로 설계 건조 됐다.

여객 426명을 싣고 평균 3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수 있는 안전한 쌍동 쾌속 여객선으로 울릉~독도 간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중 가장 빠른 선박으로 예상된다.

현재 엘도라도호는 북유럽을 출발, 북해와 지브롤터해협을 지나 1만톤급 대형 수송선을 이용해 중간 기항지인 싱가포르를 향하고 있으며 한국 도착후 선급 검사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면 4~5월 중 정식 취항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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