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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도립국악단 우륵의고장 고령에 둥지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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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국악단이 사용하게될 대가야 문화누리 전경(고령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 도립 국안단이 악성 우륵의 고장 고령군으로 이전된다.

지난 2015년 말부터 도립국악단 이전 협의를 추진해온 고령군은 13일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악기 등 물품 이전이 완료되면 20일부터 국악단의 상시근무가 이뤄진다.

고령군은 도립국악단 이전으로 명실상부한 경북 국악예술의 새로운 산실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립국악단은 대가야문화누리 2.3층을 사용하게 된다.

고령군은 악성 우륵이 창제한 가야금, 우륵박물관, 가야금공방등이 있으며 23년째 이어져오는 전국 우륵가야금경연대회 등 유·무형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국악도시로 장점을 안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도립국악단 이전으로 군립가야금연주단. 어르신가야금연주단. 우륵 청소년가야금연주단등과 상생발전 하며 국악의 도시, 음악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립국악단원 61명이 고령에서 연습하고 상시 거주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민의 정서 함양과 전통 음악의 계승 발전을 위해 1992년 12월 창단한 경북 도립 국악단은 정기공연을 비롯해 23개 시·군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연주회, 문화나눔공연, 각종 초청공연 등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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