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가 응급환자를 태우고 안동병원 옥상에 착륙하고 있다.(안동병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지역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써달라며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 김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14일 안동병원이 장학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안동병원은 2008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 누적금액이 7000만원에 달했다
안동병원은 장학금 기탁 뿐만아니다. 나눔365봉사단을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자활후견단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 노인복지를 위해 매년 안동시노인회에 1000만 원 이상 기부하고,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리더스 포럼과 전국최초 병원 내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는 등 어둡고 그늘진 사회에 빛과 소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권영세 이사장은 “안동시장학회에 대하여 기관?개인사업체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감사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지역교육을 살리는 길이므로 안동시장학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1982년 5월 12개 진료과 134병상으로 개원한 안동병원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의료문화 조성에 기여해오고 있다.
32년이 지난 안동병원은 안동병원과 암센터, 노인전문병원인 용상안동병원, 정부가 지정한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와 응급뇌질환특성화센터, 응급심장질환특성화센터, 응급중증외상 특성화센터, 암센터 등 국내 최고의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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