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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지역 대학생들, 국내 대학 나눔문화 활성화 선도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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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지역 대학생들이 4년 연속 캠퍼스 나눔도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동양대학교 사랑의열매 대학생 나눔봉사단(지도교수 도광조, 단장 이명진)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랑의열매 대학생 나눔봉사단(지도교수 김경화, 단장 김승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열린 ‘2016 캠퍼스 나눔도전결과보고회에서 전국 2위와 5위에 각각 입선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2016 캠퍼스 나눔도전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대학 축제 기간동안 창의적인 모금활동을 기획해 이웃돕기 성금을 모으는 이색 나눔 캠페인으로 올해는 전국 21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수상학교는 총 모금액과
모금활동 기획력·참여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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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따르면, 동앙대?대구가톨릭대 봉사단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을 주축으로 지난 2009년과 2010년 발족 이래 매년 전국 20여개 이상의 대학과 캠퍼스 나눔도전에 참가해 나눔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동양대학교 3, 2015동양대학교 2, 2016년 동양대학교 1위, 대구가톨릭대학교 2위에 연이어 입선한 바 있다.

동양대와
대구가톨릭대 봉사단은 지난해 5월 대학 축제기간동안 아이스커피·팥빙수 판매',사랑의 빵배달’,‘웃음참기·눈싸움·스피드 게임',‘나눔다트총등 다양한 모금·홍보프로그램을 진행, 대학 임·직원과 학우들의 호평을 받았다.

두 학교 모두 지난 대회 모금액을 130% 이상 초과하는 137만원과 96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금은 동양대?대구가톨릭대 봉사단의 의사에 따라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보장구 구입비와 하양지역아동센터의 야간요보호 아동들의 학습교재 구입비 등으로 전달됐다.

이명진 동양대 봉사단장은 선배들이 쌓아온 나눔 명문대의 영예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내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학우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창현 대구가톨릭대 봉사단원은 캠퍼스 나눔 활동에 흘린 땀이 헛되지 않고 좋은 결실로 이어지게 되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선·후배가 합심해 교정 곳곳에 기부와 봉사의 참 의미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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