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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 개관'
2월부터 추석·설 명절 일부 제외하고 연중무휴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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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 전경.(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1일 숲과 자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장소인 토함산 자연휴양림 내에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교육 및 문화행사장소로 이용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세미나실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실은 연면적 898.56㎡, 지상 2층 규모로 최대 이용객은 200명 정도 수용가능하며 다른 세미나실과 달리 숲속에서 문화행사 및 힐링과 산림교육의 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추석과 설 명절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인터넷(http://rest.gyeongju.go.kr/)으로 예약가능하며 이용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소회의실 4개, 대회의실 1개로 구성돼 있다.

소회의실은 4시간 이내 5만원, 4시간 초과 10만원이며 대회의실은 4시간 이내 20만원, 4시간 초과 시 40만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토함산자연휴양림(054-772-1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토함산자연휴양림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의 동쪽 기슭에 121ha 산림에 32개의 숙박시설과 40개의 야영데크, 숲속의집, 산림 휴양관, 야영장, 체육시설(풋살장, 족구장, 농구장)을 비롯한 숲길 등산로, 삼림욕장 등 다양한 힐링공간과 심신치유의 명소로 사시사철 각광을 받고 있다

동쪽으로는 감포 해수욕장, 양남 주상절리, 양북 문무대왕릉, 서쪽으로는 불국사, 석굴암, 보문단지를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문화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로 더욱 인기가 있다.

특히 울창한 숲속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등산로, 삼림욕장을 포함한 다양한 숲길코스(1코스 3.85Km, 2코스 3.79Km, 3코스 4.63Km, 4코스 2.42Km)는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으로 초보자나 어린이들도 등산 겸 산책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침엽수와 활엽수가 자생하고 다람쥐, 딱따구리 등 각종 야생 동·식물들이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체험학습장과 휴양지로 제격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실 개관으로 세미나실 이용객이 숙박시설을 병행 이용할 수 있어 이용 편의제공 효과와 함께 휴양림 운영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맑고 깨끗한 자연과 다양한 문화유산, 전국 최고의 힐링명소로 이용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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