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장병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을 직접배달했다.(문경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문경시 호계면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부대장 곽합)가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군 체육부대 소속 장병 30여명은 21일 문경시 관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소외계층 9가구를 방문해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또 부대소속 이발사와 한의사가 동원돼 호계면 견탄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봉사와 한방진료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군체육부대는 마성면에 위치한 미오림 재단 시설에도 년2회 이상 방문해 환경 정비는 물론 다양한 공연을 펼쳐 시설 이용자들에 깨끗한 환경제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국군체육부대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이발봉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있다.(문경시 제공)
곽합 국군체육부대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향토 부대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고 말했다.
박시복 문경시 호계면장은“궂은 날씨에도 불구,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국군체육부대의 적극적인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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