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장애인 종합복지관 울릉분관 전경(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 섬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 와 복지증진으로 장애인이 살맛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 있는 경상북도 장애인 종합복지관 울릉분관(분관장 이미라)이 이동복지관을 운영한다.
울릉분관은 21일 역사와 전설이 서려있는 서면 남양 비파산 기슭 성무정 에서 서면지역 장애인 및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 과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차별금지를 위한 지역사회에 대한 계몽과 홍보를 강화하고 복지욕구 충족 및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다.
이를 위해 건강부스운영(울릉군보건의료원)을 통한 건간상담과 이·미용(울릉미용협회)봉사,원예교육(다육만들기), 사해소금으로 바스솔트만들기(입욕제)체험등을 통해 이날 하루라도 장애인들의 무료함을 달래 드린다.
또 서면사무소 및 남양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들이 주선한 무료 중식 제공과 노래자랑도 병행실시해 훙겨운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릉분관은 그동안 울릉도내 여러 행사들이 울릉읍 지역에만 편중돼 서면 지역주민들의 서비스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접근성 등의 어려움으로 소외돼 온것을 감안, 서면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충족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라 장애인종합복지관 울릉분관장은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장애인 과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여 각종 차별의 철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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