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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4개 구립도서관 다채로운 독서행사 마련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행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어린이 및 지역 주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각종 전시, 특강, 체험행사, 인형극 공연 등 총 42개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남구 4개 구립도서관을 모두 방문하는 회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 행사를 실시하고, 각 도서관별로 북스타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도산도서관은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청개구리 이야기” 공연, 오후 1시에는 “울산 투어 큐브 팝업북 만들기” 체험행사와 9월 7일,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캘리그라피 활용 맞춤형 책갈피를 제작해 준다. 그리고 22일에는 과년도 정기간행물 등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행복 도서 나눔 행사”를 운영하고 이 외에도 도서대출 환원 이벤트, 상황별 독서 치료 목록 배부 및 전시, 도서 대출 반납 확인증 응모 후 추첨해서 시상하는 “응모하고~ 상품받고~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신복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너 음악회 가봤니?」의 저자 류준하 작가와 함께 하는 “클래식 북콘서트” 행사와 11일 오후 1시에는 추석을 맞아 가족 13팀을 대상으로 “동화 속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 그리고 24일 오후 2시에는 울산아동문학회장이며 동화작가인 장세련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가 알려주는 내 아이 독서지도” 특강, 25일 오후 3시에는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공연 등과 함께 “팝업북 전시”, “행복한 노년을 위한 주제도서 전시”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옥현어린이도서관은 인형극 “짱구의 마음 속 여행”, 마술공연인 “스토리텔링 키즈 매직쇼”, “책이 있는 영화 상영” 등을, 월봉도서관은 한국 전통책을 만들어 보는 “전통 오침제본”, “나만의 다이어리 만들기” 등 영유아와 청소년, 성인을 위한 많은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book.ulsannamu.go.kr/)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행사문의는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9월 독서의 달에 도서관별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준비하였으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도서관에서 재밌는 시간 보내기를 부탁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책과 소통할 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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