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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켓몬 고'로 붐비는 울산 울주군, 관광객에 편의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간절곶 공원 일대에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 고(GO) 서비스 시행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가운데 울주군이 이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 현재까지 포켓몬 고(GO) 서비스 시행으로 간절곶공원 일대에는 모두 3만3,000여명이 찾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울주군은 게임을 위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제공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우선 원활한 게임을 위해 간절곶 일대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하는 한편 각 이동통신사들의 지원을 받아 이동형 AS차량을 운영, 휴대폰 무료 충전 및 각종 AS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서생면사무소와 간이휴게소 등 간절곶 일대 5곳에 휴대폰 급속 무료 충전기를 비치하고 고장여부 확인 등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밖에 간절곶에 5개소 15동의 몽골텐트를 설치, 식수제공과 쉼터기능이 있는 휴게소를 운영하고 하루 평균 30여명의 직원도 배치하는 등 포켓몬 고(GO) 서비스 시행에 따른 관광특수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포켓몬 고(GO) 서비스 시행으로 간절곶 일대에는 평소보다 10배 이상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인근 식당 등의 매출도 3배 이상 오르는 등 관광특수를 맞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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