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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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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오는 2018년까지 약 50억원을 들여 130면 규모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동구 관내에 조성한다.

울산 동구는 21일 오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울산대교 및 염포산터널 개통으로 동구로 진입하는 화물자동차는 늘었지만 공영차고지가 없어 도심 도로변에 화물차 불법 주정차가 발생되고 있어, 원활한 수송여건 조성과 안전운행을 도모하여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 동구는 화물 교통량의 시점과 종점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특히 울산항 및 미포국가산업단지로 통행하는 화물자동차의 통과 교통량이 많은 편으로 분석됐다.

동구지역의 화물차 등록대수는 4,800여대(2015년 기준), 일일 화물통행 대수는 1만7천여대로 매년 소폭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화물차 증가수요를 감안해 화물차 불법 주차를 완전히 해소하는데는 총 433면이 필요하나 예산의 한계 등을 감안해 수요량의 60% 수준인 130면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동구는 화물차의 크기에 따라 대형, 중형, 소형 등 다양한 화물차가 사용할 수 있도록 주차공간 규모를 구획할 계획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도로변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불편과 사고위험 등이 크게 개선되고 동구의 도시 이미지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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