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펠리체컨벤션에서 '2016 울산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통일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국민통합과 통일한국의 비전과 희망을 탐구?토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탐구력과 토론력을 갖춘 미래세대 리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했다.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중학교 3팀, 고등학교 5팀이 출전했으며,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4명으로 이루어진 각 팀들은 개성있는 보고서 발표와 상대 팀에 대한 예리한 질의와 창의적인 답변을 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이 이루어졌다.

이번 울산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에 출전한 각 팀에게는 대회 결과에 따라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고, 부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중학교, 고등학교 각 한 팀은 8월에 이루어지는 전국 대회에 울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작년 광복 70주년 기념 통일탐구토론대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대회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 울산 청소년들이 미래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있는 탐구?토론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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