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울산 약사고, 중국 강음시 산관고 방문으로 한중교류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중구 약사고등학교(교장 강병호)는 20일~21일 자매학교 협약을 맺은 중국 강소성 강음시 산관고 교직원 2명, 학생 32명이 두 학교 간 친선을 위한 교육, 문화 상호교류를 위해 본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약사고에서는 산관고 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한 미니콘서트 및 양교의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한 문화체험, 참여하는 수업활동 등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환영행사는 약사고 꿈 끼 주간 동아리 발표회를 겸해 시청각실에서 Liberty(밴드), flow(댄스), 어쿠스틱 기타 연주 등의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공연에서 산관고 학생이 특별공연으로 화답해 음악으로 한중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었다.

산관고 학생들은 환영행사 후 약사고등학교 학생들의 가정에서 1:1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고, 또래 친구 및 그의 가족들과 상호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원어민교사와의 수업, 민속놀이체험 등 양국 학생이 함께 친목도모 활동을 함으로써 국적과 언어, 문화를 초월하여 뜻 깊은 우의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강병호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양교가 한중 각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교류하고 우의를 다져 학생들이 이를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기를 바라며, 이는 양교의 교육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