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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 세계대학랭킹센터 발표, 국내 14위, 세계 470위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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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0대 대학에 오른 국내 14개 대학 중 전년도와 비교해 KAIST가 144위에서 140위, 부산대가 452위에서 417위, 울산대가 495위에서 470위로 상승했을 뿐 나머지 11개교는 세계 순위가 하락했다.

평가는 ▲대학 규모 대비 주요 국제상을 받은 동문들의 수로 측정한 ‘교육의 질’(25%) ▲주요 국제상을 받은 연구자 수로 측정한 ‘교수진의 질’(25%) ▲세계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동문 수로 측정한 ‘동문취업’(25%) ▲평판이 좋은 학술지에 실린 연구논문의 수로 측정한 ‘논문실적’(5%) ▲영향력 높은 학술지에 실린 연구논문 수로 측정한 ‘논문영향력’(5%) ▲인용 수가 많은 연구논문의 수로 측정한 ‘논문인용도’(5%) ▲학자나 학자 집단의 업적을 평가하는 지표인 h-인덱스로 측정한 ‘광범위한 영향력’(5%) ▲국제 특허 출원 건수로 측정한 ‘특허’(5%) 등 8개 영역으로 이뤄졌다.

울산대학교는 이번 세계대학평가에서 영역별로 ▲교육의 질 378위 ▲교수진의 질 235위 ▲동문취업 424위 ▲논문실적 405위 ▲광범위한 영향력 407위 ▲특허 437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올해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한 UNIST는 전년도에 비해 국내 순위는 4계단 상승한 32위, 세계 순위는 87계단 오른 886위에 랭크됐다.

세계 1위는 미국 하버드대학이 차지했으며, 스탠포드대학(2위), 매사추세츠공과대학(3위), 영국 캠버리지대학(4위), 옥스퍼드대학(5위)이 ‘톱 5’에 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대학(13위), 교토대학(20위), 서울대(24위), 이스라엘 히브리대(26위) 순을 보였다.

CWUR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12년부터 세계 주요 대학들에 대한 평가 순위를 발표해 왔다. 설문조사나 대학이 제출하는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객관적 검증이 가능한 정량 지표만으로 평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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