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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한 국산 제 1호 전투함인 '울산함'이 17일 울산시 남구 장생포항에 입항해 육상 거치작업을 진행했다. 이 작업은 오전 7시부터 시작해 1천200t급 해상크레인 2대와 지도선 등 총 9척으로 이뤄진 선단과 40여명의 작업인원이 투입돼 약 9시간 가까이 소요됐다. 1980년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14년까지 활약한 울산함은 내부 전시·관람시설 인테리어 작업 등을 거쳐 오는 12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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