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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모기없는 도시만들기' 홍보 및 방역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남구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4개동에서 모기없는 남구를 위한 “대 주민 홍보캠페인 및 일제방역”을 동시에 실시했다.

이날 서동욱 남구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보건소와 삼산동에서 공동으로 추진한 삼산동 소재 울산세무서 일원에서 자체 제작한 “모기 유충서식지 제거 내가할 수 있는 일” 홍보물을 상가를 중심으로 직접 배부하고 여름철 모기퇴치를 위한 주민협조 당부와 동력분무기를 활용한 방역도 실시했다.

남구는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여름철 모기서식 차단을 위하여 “모기없는 우리집 내가할 수 있는 일” 로 ▲ 집 주변 고인물 없애기 ▲ 화분이나 받침에 고인물 머리기 ▲ 집 주변 폐타이어(고인물) 없애기 ▲ 빈 용기 뒤집어 놓기 ▲ 배수구 주변 청소와 쓰레기 쌓아 두지 않기 ▲ 풀은 짧게 관리하고 잡초 제거하기 ▲ 밭농사 경작용 물통 뚜껑 덮기 내용 등을 SMS 문자 44,337건을 발송했다.

또한, 홍보전단지 10,000부, 홍보배너 16개를 제작하여 남구청·보건소 민원실, 14개 동주민센터에 배부하여 민원서류 발급시 적극 홍보하는 등 모기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 여름 모기와 해충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동 방역 콜서비스반이 신속한 방역민원처리에 적극 대응 하겠지만, 모기퇴치를 위해 주민이 할 수 있는 일은 적극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과 관련하여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노출부위엔 모기기피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생후 12개월~12세 자녀는 일정에 맞춰 꼭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9일을 “모기없는 남구 대 주민 홍보캠페인 및 일제 모기퇴치의 날” 로 정하고 14개동에서 같은 시간 때에 동시 방역으로 감염병 차단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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