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울주군, 생태계 보전 위해 황소개구리 포획 활동 전개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이미지중앙



울주군은 8일 오후 3시부터 청량 율리 문수데시앙 아파트 인근 하천에서 황소개구리 포획을 실시, 약 200여 마리의 올챙이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획행사는 공무원, 그린린더울주군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실시했다.

황소개구리는 1970년대 식용으로 수입됐다가 사육농가가 수익성이 떨어지자 무단 방류해 전국으로 확산됐는데 엄청난 포식성과 번식력으로 1988년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장 황소개구리 완전 박멸은 어려우나 환경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개체수 조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등 황소개구리 퇴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황소개구리 퇴치활동 후 주변지역이 주민들의 건강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