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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5D 입체영상관 건립 본격 추진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남구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관광인프라 연계 및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래문화마을 5D 입체영상관 건립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5D 입체영상관은 코스포영남파워(주)(구 한국남부발전)의 발전소 주변지역발전의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 기부한 기부금품 30억원과 건축공사비인 구비 13억원 등 총사업비 43억원으로 7월에 착공해 2017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며, 남구 매암동 고래문화마을 내 동봉 최정상부에 건립된다.

영상관은 대지면적 1,228㎡에 지상 2층 규모의 연면적 499㎡ 건축물로 고래도시 장생포의 이미지에 맞게 귀신고래가 해수면을 올라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주변여건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된다.

1층에는 직경 13m의 써클영상장비를 설치해 고래관련 각종 컨텐츠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1회 80여명 정도가 관람하는 입체영상관을 설치할 계획이며, 2층은 울산대교 및 울산국가산단을 조망 할 수 있는 전망대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강화마루 및 포세린타일로 마감한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카페테리아가 설치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5D 입체영상관 건립으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내 대표되는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박물관, 고래바다여행선 등이 구축된 기존 해양공원에 비해 다소 관광인프라 부족한 고래문화마을에 특색 있는 시설물 설치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고래문화특구 관광산업 발전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현재 추진 중인 모노레일 건립, 퇴역 울산함 전시시설 등 관광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D 입체영상관 건립되면 어린이 들이 좋아하는 고래를 테마로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5D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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