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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상의, ‘2016년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 재능기부증서 수여식’ 개최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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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4일 롯데호텔 제이드룸에서 재능기부자 및 수혜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 재능기부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은 지역 내 재능나눔을 통한 새로운 사회 환원모델을 정착시키고자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특허·디자인·상표 등 지식재산 분야에 재능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가 소기업, 예비창업자들의 지식재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013년부터 울산대 디자인 대학과 함께 디자인 분야에 대한 재능기부가 필요한 기업을 찾아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는 울산대학교 링크사업단의 캡스톤디자인과 매칭해 울산대 전성복 교수팀, 임창빈 교수팀의 재능기부로 지난 3월부터 4개월에 걸쳐 메아리보람의터 coffee drip-bag 디자인을 비롯해 (주)HHS, 마망앤모이, 금정고래, 브라운시티, (사)늘푸름교육문화협회, (주)미래를여는사람들 등 지역기업 7개사가 제품, 브랜드(BI),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받았다.

특히, 울산의 경우 지역대학이 스타트업 및 소기업들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이로 인해 발생된 이익의 일부를 수혜자가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대학입장에서는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산업현장과 접목해 실무형 인재 양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수혜기업 입장에서는 제품경쟁력 향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 환원모델로 만족도가 높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기부된 성과물을 공유하고, 기부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재능기부증서와 감사패가 증정됐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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