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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학교밖 청소년들과 토크콘서트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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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벌고 싶다, 정치인이 되고 싶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청소년들이 13일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과 만났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날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밖청소년들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구청장의 질문과 답변에 크게 웃기도 하고 긍정의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청소년들과 일대일로 대화를 나누며 꿈을 물었다. 아직은 꿈이 없다는 청소년들에게 오늘을 계기로 꼭 꿈을 가지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정치인이 꿈이라는 청소년에게 "나보다 더 훌륭하고 멋진 정치인이 되라"며 "우리 사회를 더욱 정의로운 사회로 만드는 정치인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또 돈을 많이 벌어 지금까지 도움 받은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청소년에게는 "꼭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라며 "나누는 삶의 기쁨을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박 구청장에게 궁금했던 질문도 이어갔다. 왜 구청장이 됐는지, 구청장이 되고 나서 좋은 점이 무엇인지, 가출한 경험이 있는지,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인지 등을 묻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더 아름다운 인생"이라며 "남을 위해 베풀고 나누는 삶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옆집 아저씨, 친구, 진솔한 대화, 재미' 등으로 이날 대화의 시간을 종합했다.

청소년들은 "다음에는 센터 선생님이 안 계신 자리에서 구청장님을 만나고 싶다"며 친근감을 표시하고, 센터에서 함께 만든 공예품과 비타민 음료수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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