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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청-동부경찰서, 치안정책 협의회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와 동부경찰서는 8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치안정책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박천동 북구청장과 동부경찰서 박태길 서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석해 치안인프라 구축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부경찰서는 이날 협의회에서 ▲염포·양정권 취약지 3곳 방범용 CCTV 설치 ▲가로등 추가 설치 ▲공·폐가지 환경개선(집주인·행정기관·주민 협의체 구성) ▲범죄 우려지역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CPTED) 적용(다세대주택 형광물질 도포, 방범용 창문 열림 경보기 설치) ▲보행자 안전을 위한 LED 점자 블럭 및 안전펜스 설치 ▲민원다발지역 불법 주·정차 근절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동부서는 또 최근 염포·양정권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함께하는 안전·안심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맞춤형 치안시책을 펼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북구는 이날 동부서의 협조 요청사안에 대해 부서별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묻지마 범죄로 치안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치안인프라와 안전망 구축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박태길 동부경찰서장은 “동부서가 관할하는 북구 염포·양정권과 강동권은 치안지표가 안정적인 편”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찰과 자치단체가 더욱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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