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울주군, 친환경쌀생산단지 우렁이농법 시연회 행사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이미지중앙


울주군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은 8일 온산농협 삼평 경제사업장 인근 논에서 농협, 행정기관, 기업체,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렁이 방사 시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31ha의 논에 1,575kg의 우렁이를 방사했다.

우렁이농법은 잡초제거 효과가 뛰어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제초가 가능해 농약에 의한 토양 및 수질오염을 방지 할 수 있으며, 특히 다른 친환경농법보다도 인건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어 효과가 높은 우수한 친환경농법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약 168톤의 친환경 우렁이쌀은 미질이 우수한 쌀로 울주쌀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S-OIL울산복지재단(이사장 박봉수)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40kg 조곡기준 약 98,649가마를 65억 3천만원에 매입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등 기업체와 농업인이 서로 상생하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울주군 농업정책과(과장 구용태)에서는 "친환경 안전농산물의 생산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인식하에 온산 우렁이농법을 비롯한 두북 우렁이 농법, 언양 우렁이농법 등 3개소 166여 농가에 98.5ha의 친환경 쌀생산단지를 조성하는데 1억8천여만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