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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진영도서관 수채화반, '합동 수채화 전시회' 가져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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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도서관과 진영도서관 수채화반 수강생들이 김해도서관 1층 갤러리 가야에서 합동 수채화 전시회를 열었다.

7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번 수채화 전시회는 아티스트 이경미 서양화가로부터 수채화 수업을 받는 수강생들이 풍경, 팝아트, 아크릴화, 시화, 세밀화 등 맑고 청명한 물맛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작품 40여 점이 김해시민들에게 12일까지 선보이게 된다.

작품들 속에는 번짐과 흘림을 이용해 화지에 스며드는 은은한 색감으로 꽃과 나무 등 자연을 표현한 작품이 많은 이번 전시회는 "자유로운 영혼들의 Art work"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전시기획을 맡은 서양화가 이경미 작가는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일상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김해시민이 관람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다소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애 첫 전시회를 가지는 한 참가자는 “다소 설레고 긴장도 되지만 함께 그림을 그린 날들이 정말 행복했었다.” 며 “그림을 그리는 우리 이웃들이 더 많아져 행복해하는 웃음소리가 멀리멀리 퍼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수채화 과목 프로그램을 열어 학습을 지원해 왔던 이명자 진영도서관장은 "참여자들의 열성에 스스로 무엇이든지 도와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최대한 수업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와 진영도서관은 그동안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수채화, 서각, 서예, 인문학 등 다양한 과목을 운영해 많은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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