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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상의, 제16기 UCA 13강 개최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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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1일 오후 울산상의 5층 CEO교육장에서 ‘르네상스 창조경영’의 저자인 김상근 연세대 신과대학 교수를 초청 ‘새로운 시대를 여는 사고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제16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13강을 개최했다.

김상근 교수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창조경영의 바탕은 인문학이며, CEO들이 인문학에서 리더십의 비결을 찾고 조직운영을 위한 통찰력을 모색할 만큼 최근 인문학은 기업경영의 필수조건이 되었다”고 설명하며, “르네상스 운동은 역사상 가장 창의적이었으며, 이 시대 예술가의 삶을 돌아보면, 동기부여를 통해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혁신적인 창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덧붙여 중세사와 철학을 전공한 칼리 피오리나 전 HP CEO가 중세에서 르네상스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을 연구한 지식을 토대로 디지털 시대의 도래를 예측, 성공한 것을 언급하며 창조경영의 방법으로 르네상스시대의 벤치마킹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르네상스시대에 창조적 영감의 원천은 가슴이 뛰는 돌체(Dolce)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었으며 가슴이 뛰지 않는 각박하고 틀에 박힌 익숙한 상황에서는 절대 창조경영을 기대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사물 본질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창조적 사고를 시작한 천재화가 미켈란젤로를 언급하며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능력이 창조경영의 출발점이며, 이제 미래기업의 승패는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시장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기존생각에 반하는 질문을 자주하라”고 조언하며, 창조적 영감은 자신에 대한 몰입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결심과 자부심에서 나오며 창조경영을 하려면 내재적 동기에 몰입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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