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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가족기업 엔엑스테크놀로지, 스마트 IoT조명 개발 박차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는 가족기업인 엔엑스테크놀로지(대표 남주현)가 스마트 IoT조명 개발을 위해 서울소재 LED 조명 전문 업체인 메를로랩(대표 신소봉)과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엑스테크놀로지와 메를로랩은 공동으로 차세대 스마트 IoT 조명 및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해 2분기 이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IoT조명은 LED 조명의 역할뿐 아니라 IoT 무선통신망 인프라 역할을 동시에 해 LED 조명이 구축된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IoT 무선네트워크가 구축된다. Wi-Fi 등과 같은 근거리 무선네트워크와는 달리 넓은 통신 반경을 구축해 모든 빌딩 및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업계 및 고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기업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연결되기 시작했으며 국내 최고의 벤처캐피털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캡스톤 파트너스 송은강 대표가 직접 주선해 만나게 되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영준 본부장은“사물인터넷 분야 및 LED 조명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두 기업이 만남으로서 향후 놀라운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기술과 기술, 기업과 기업의 융합을 통하여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진정한 창조경제의 좋은 모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향후 울산 소재 대기업 및 중소기업, 관공서 등에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후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엔엑스테크놀로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활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로 특히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 IoT 무선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기술은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은 이미 수많은 대회 수상이나 표창 등을 통하여 인정받은 상태이다.

엔엑스테크놀로지는 2015년 창조경제대상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지역 울산지역 최우수상, 전국 본선 미래부 장관상(창조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중공업에서 주최한 전국 기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한국감성과학회 감성품질 우수제품에 선정, 2016년 4월에는 중소기업청장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ICT 분야 기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인 K-Global ICT 300에 선정되었고 최근에는 울산 창업 스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메를로랩은 카이스트 (KAIST) 출신의 R&D 인력이 모여 설립된 기업으로 AC LED 조명 분야의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LED 조명의 취약 부분으로 지적되어온 LED 구동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보다 신뢰성 높고 IT 친화적인 조명 개발에 성공했다. LED 구동부 관련 10여건 이상의 자체 특허를 확보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조광기와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빛 깜박임 현상을 제거하는 등 기존 LED 조명에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중이다. 메를로랩은 자체 설계한 LED 구동 IC를 보유하고 이를 사용한 조명 완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통적인 LED 조명에서부터 무선 통신을 조명에 적용한 스마트 LED 조명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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