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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 "무단 투기지역에 꽃동산 조성"...16곳으로 확대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주군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한 꽃동산 조성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온산읍 덕신리 쓰레기 투기장을 꽃동산으로 조성한 것이 큰 호응을 얻자, 군 전 지역으로 ‘힐링 꽃동산’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모두 3,000만원을 들여 청량면 등 쓰레기 무단투기 우려지역 16곳을 대상으로 꽃동산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군은 특히 꽃동산 조성 후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현수막과 안내 경고판 설치 등 홍보와 함께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힐링 꽃동산 사업이 완료되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과 주민참여를 통한 공감대 형성, 미관개선에 따른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울주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힐링 꽃동산 작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관리로 더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울주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난달 21일 울산시가 주최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표창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이 상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쾌척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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