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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축제한마당 '웅상회야제' 5월 6일 개막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2016 양산웅상회야제가 웅상축제 한마당 “회야의 봄”이라는 슬로건을 품고 오는 5월 6일부터 3일간 웅상체육공원, 회야강변, 그리고 천성산 철쭉 군락지 일원 등 웅상지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양산웅상회야제는 그 동안 웅상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열리던 웅상4개동 체육대회, 천성산 철쭉제, 양산다문화축제 등을 하나로 통합해 열리는 양산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

이번 축제에서는 한층 성숙되고 품격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 내용적으로도 더욱 풍성해진 문화축제, 그리고 웅상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16 양산웅상회야제는 준비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백리 회야강의 발원지인 양산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녹여냈다.

그 예로 우리 지역의 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기획부터 공연까지 도맡아서 한 ‘웅상, 회야에서 날다’라는 주제공연은 원효대사가 웅상 지역의 명산인 천성산에서 ‘천명의 도인이 날것’이라고 예언한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지역 예술가들의 축제인 ‘시민예술가 페스티벌’, 회야강을 주제로 한 ‘어린이 초등부 사생대회’, 경상남도 무형문화재인 ‘웅상농청장원놀이’, 그리고 야외극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본선 진출이 확정된 10팀이 경연을 펼칠 ‘2016 양산 회야 전국가요제’와 양산의 인물인 삼장수의 기운을 담은 춤으로 웅상 4개동을 결집시키는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아울러 천성산 철쭉 군락지 일원에서 펼치지는 ‘천성산 철쭉제’와 양산에서 세계를 만나는 ‘다문화 축제’는 계절의 여왕인 5월, 상춘객의 마음을 들뜨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6 양산웅항회야제의 공식 행사는 5.6(금) 오후 2시 우불신사에서 제향을 지내는 것으로 시작하고, 개막축하행사는 오후 6시부터 웅상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개막식에 이어 인기 가수 등이 대거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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