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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선 경주 동천파출소장 지역민 위해 '동분서주'
구석구석 세심한 손길 '생활치안 구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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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경주 동천동 일대를 누비고 있는 김중선 동천파출소장./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지난해 7월 경주경찰서 동천파출소장에 부임한 김중선(53·경감) 소장은 치안 최일선에서 지역민들과 호흡하며 이상적인 파출소 구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소장은 지역내 현안문제 파악에 조금의 빈틈도 없다. 동천파출소는 경무수행만으로도 바쁜 곳이다. 동천동 일대 주변여건은 다른 파출소와 크게 차이가 있다. 이곳에는 학교와 관공서, 대형 유흥주점 그리고 군부대까지 끼고 있는 특수지역이다.

기초질서 확립은 물론 치안문제 그리고 범죄 예방에만 힘을 쏟는데도 결코 만만치 않다. 사실상 매일매일 격무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도 김 소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역의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의 안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 소장은 항상 대민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며 늘 주민친화적인 치안정책을 찾는데 고심한다. 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행정에 중점을 두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노력이 주민들에게 차츰 알려지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 소장은 초등학생들의 교통질서 확립에 공을 들여 등교시간 교통봉사를 진두지휘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직접 학생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넌다. 교통질서 확립을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김 소장은 동천동 일대 가로환경 조성은 물론 파출소 주변 환경개선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이런 노력은 주민들에게 그대로 전달돼 주민들도 함께 동참하기에 이른다. 또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본인 스스로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역주민 최대락씨는 "김 소장님은 지난해 7월 부임한 이래 거의 매일 동천동을 자전거로 누빈다"며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이 몸에 베인 사람같다"고 칭찬했다.

초등학교 교통봉사를 함께한 한 학보모는 "아침 일찍 교통봉사를 하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다"며 "이 뿐만이 아니라 하교시간에도 골목 골목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학생들을 보호하고 있어 초등학생의 부모로서 너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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