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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등 중장기 발전계획안 논의 시작
울산발전연구원, 2027 중장기발전계획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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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의 2027년 중장기발전계획 연구가 시작됐다. 울산발전연구원은 15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북구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울발연은 북구 중장기발전계획으로 ▲강동권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검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와 송정역 건립에 따른 도시발전 전략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방안 ▲동천 활용 방안 ▲외곽순환도로, 옥동-농소간 도로 및 오토밸리로 등 주요 간선도로 체계 개선을 주 내용으로 설정했다.

또 ▲지역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연구 ▲현대차의 글로벌전략 변화에 따른 기존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체가 나아갈 방향 ▲새로운 교통 요충지로서의 가능성 연구 등을 계획안에 포함했다.

울발연 강영훈 박사는 "북구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자연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후보지로, 부도심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며 "그러나 넓은 그린벨트가 도심을 분절하고 자동차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그에 따른 발전계획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는 아직 미개발된 토지가 많아 개발여건이 좋은 편이다. 그 활용도를 더욱 높이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신규산업 유치와 강동관광단지 개발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발전계획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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