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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숲가꾸기패트롤'이용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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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재선충페트롤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재선충 피해가 극심한 양남, 강동면을 중심으로 44개 구역 약 14만여본 중 13만본을 제거해 90%의 제거율을 보이고 있으며 해안가 및 도로 가시권 절벽 등 위험목과 방해목을 방제키 위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숲가꾸기패트롤을 요청해 함께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숲가꾸기패트롤은 산림에서 발생되는 산림피해(병해충피해, 산림재해 등)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현장민원을 조기에 처리키 위한 전문적인 방제조직으로 강릉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는 방제단이다.

또한 인위적 확산방지를 위해 양남, 강동면 등 극심지역 주변 화목 농가에 대해 불법이동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오는 3월 말까지 방제처리를 명령하는 등 2차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영만 산림경영과장은 "오는 3월 말까지 고사목 전량을 제거할 것"이라며 "산림청과의 협력 속에 44개 방제구역에 대한 책임방제 실시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감염목을 줄여나가고 불법 이동된 화목농가에 대해 3월 말까지 전량 소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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