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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북 상생 가슴에 품고 일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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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은 17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경북도청 이전으로 대구경북은 대구·구미권, 안동 북부권, 포항·경주권 삼각체제로 함께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청 이전은 곧 대구의 영토가 확대되는 것"이라며 "직원들은 대구경북 상생을 가슴에 품고 일해 달라"고 말했다.

또 "대구와 경북이 따로따로 가서는 미래를 열 수 없다"며 "도지사와 시장이 상생하고자 하더라도 직원들이 경쟁과 갈등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일하면 상생 협력을 이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도청과 시청 간 물리적 거리는 늘어나지만 소통하면 가까워질 수 있다"며 "어떻게 경북을 도울 것인가, 대구도 잘되고 경북도 잘되는 길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하라"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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