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가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차세대 태양전지 조기 상용화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계·학계·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협의체는 태양광 가치사슬 전반에서 특정 국가의 지배력이 확대되고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미래 유망 기술 선점을 통해 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꾸려졌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차세대 태양전지는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서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협소한 나라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술 경쟁 환경에서 국내 기업이 차세대 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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