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SBS,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15일 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한달간, ‘2024 SBS 가요대전’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방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SBS 가요대전은 오는 12월 25일 인천 복합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모션은 ‘필 더 비트 오프 코리아(Feel the Beat of Korea in Incheon)’이며 3개 기관·기업이 총 8000명의 글로벌 한류팬 모객에 나선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아레나 |
모히건 인스파이어 아레나 |
가요대전 입장권, 공연장 셔틀버스, 숙박 등을 결합한 한류관광 패키지 상품은 지난 7일부터 인터파크트리플 외국인 전용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K-팝을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고 색다른 한국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매년 개최되는 가요대전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대표 K-팝 공연으로, 올해는 SBS, 인터파크트리플와 함께 한류관광 패키지를 판매하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약 8000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광공사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방한 항공권을 구매한 외국인(외국 국적 보유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요대전 공연 초대권 200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K-팝 팬층이 두터운 방한시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고 공사 해외지사 SNS 계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가요대전이 개최되는 현장에서는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류관광 코스를 소개한다. 더불어 방한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이 가능한 통역안내 인력을 상주시켜 불편함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곽재연 관광공사 한류콘텐츠팀장은 “이번 2024 SBS 가요대전은 한류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여행의 매력을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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