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공정위 고발 후 검찰 강제수사 진행
서울 시내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쿠팡 배송차량들 모습.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검찰이 알고리즘으로 상품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쿠팡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11일부터 이틀 동안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쿠팡은 PB 상품을 포함해 자사 상품 6만여 개의 ‘쿠팡 랭킹’ 순위를 부당하게 높인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쿠팡이 검색순위를 조작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하고 쿠팡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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