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성과 데이터·소비자 행동지표 연계
최적의 마케팅 예산 배분 및 이탈 고객 최소화
박애리 HSAD 대표 [헤럴드DB] |
[HSAD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HSAD가 고객의 구매 여정에서 채널별 마케팅 성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 ‘대시 I/O(Input Output)’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HSAD는 ‘넘버원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라는 비전 하에 고객사의 마케팅 활동 전방위에서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시(DASH)’ 시리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생성형 AI 워킹플랫폼 ‘대시 AI’, 브랜드 제휴 플랫폼 ‘대시엑스’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한 ‘대시 I/O’는 각 마케팅 채널의 성과 데이터를 소비자 행동지표와 연계해 채널별, 캠페인별 기여도 산출이 가능한 마케팅 성과 분석 플랫폼이다.
‘대시 I/O’는 ‘상대강도지수(RSI)’와 ‘고객경험지수(CXI)’를 도입해 브랜드 활동의 객관적이고 정밀한 성과 평가를 지원하고 그에 따른 최적의 마케팅 예산 배분 계획을 수립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고객경험여정 내 주요 접점마다 캠페인의 영향력을 수치화 해 각 채널의 기여도를 분석하고, 구매 여정에서 페인포인트(불편요소)를 신속히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경험지수(CXI)’는 캠페인 전후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해 실질적인 효과 측정에 도움을 준다.
또, 데이터 연결 및 전처리 자동화로 수동 작업을 최소화해 보고서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고객사별 맞춤 설정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마케터들이 정확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시 AI’는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및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및 기획 과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내년에는 영상 제작 등 새로운 서비스들이 더해져 더 넓은 범위의 마케팅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애리 HSAD 대표이사는 “대시 I/O는 HSAD의 새로운 도전이 투영된 ‘대시’ 시리즈의 또 다른 플랫폼 중 하나로, 마케팅 성과 분석에 기존에 없던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창의성과 뉴테크를 결합해 우리 구성원과 고객, 그리고 브랜드 모두에게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차원의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