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읍면별 마을 방문·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접수 민원 891건 점검
지난 8일 부산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주민 건의사항 추진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기장군]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현장민원 추진사항 점검으로 주민소통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8일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주민 건의사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종복 군수가 직접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정 군수를 주재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5개 읍면별 마을 방문과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접수된 주민건의사항은 모두 891건에 달한다. 이중 44%가량이 도로개설, 공영주차장, 공원 조성, 버스노선 확대 등에 관한 것으로 교통·인프라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추진상황 점검 결과 건의사항 중 633건(71%)이 이미 처리 완료됐거나 현재 처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장군은 다른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실행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현장에서 듣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신중히 검토하고 적극 반영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임무”라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건의자들에게 추진 상황을 수시로 공유해 군민 공감 행정실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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