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제2차 인증 공모
서울시는 아파트 단지 8곳에 대해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을 첫 인증했다. 사진은 단지 내 셔틀버스 승하차 정류소.[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아파트 단지 8곳에 대해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을 첫 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양육 친화적 주거환경 조성을 유도하고자 아이사랑홈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첫 인증을 받은 단지는 구로구 항동하버라인 3단지,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 은평구 녹번역 e편한세상캐슬, 은평구 DMC SK뷰아이파크포레, 강서구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강서구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 동대문구 휘경SK뷰 등 8곳이다.
시는 아이사랑홈 인증제를 지난 8월 발표하고 9월까지 참여 아파트 공모, 심사를 거쳐 8곳을 인증했다.
인증을 받은 단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시설이 도보권에 있고 단지 내에는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주민카페 등 육아지원시설이 설치돼 있다.
시는 인증 받은 8개 단지에 대해 옐로우카펫 등 어린이 안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단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지별로 아이사랑홈 인증서와 인증 현판도 전달했다.
시는 올해 제2차 아이사랑홈 인증제 참여 단지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몽땅정보만능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가 새롭게 시도하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2차 모집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자부하는 입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