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고 보안관리체계 인정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인증인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17(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총 3건의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며 준법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프로세스와 정책이 국제표준에 부합해 체계적으로 구축·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규제 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획득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01 인증과 2022년 획득한 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ISO 27017 인증을 갱신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를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 내에서 최고 권위 정보보호 국제 표준인 ISO 27001과 ISO 27017을 모두 획득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하는 CDMO 비즈니스의 특성상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기에 앞서 고객사로부터 제품과 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전달받는다.
이러한 정보는 제품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데이터부터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등 고객사의 핵심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CDMO 기업에게 컴플라이언스와 정보보호 역량은 필수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글로벌 ISO 국제표준 3종 동시 획득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며 고객과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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