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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흔치 않은 일"
[옥주현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목을 관통하는 '장침' 투혼을 선보였다.

옥주현은 8일 자신의 SNS에 "내 경추와 척추가 가장 행복해지는 시간"이라며 "오늘은 양쪽이 반듯하게 평행으로 들어갔다. 흔치 않을 일"이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옥주현 손 길이만한 20cm에 가까운 장침을 목을 관통해 꽂은 옥주현의 목 뒤태가 담겨 있다.

옥주현은 "코도 뚫리고 목도 가볍고 소리도 뽱! 쉽게 잘나 사랑해요 장침"이라고 적으며 정작 본인은 시원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주현 인스타그램]

한편 옥주현은 최근 연기를 위해 길거리에서 비타민훈증기로 흡연 연습을 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옥주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으렵다 흡연. 도와주신 스승님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열심히 연구 해볼려고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옥주현이 담배 대신 비타민 스틱을 입에 물고 길 한복판에서 흡연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옥주현은 비타민 스틱을 쥐고 있는 동작 등을 동료에게 코칭 받고는 스틱을 입에 물고 연기를 내뿜었다.

옥주현은 "늘 웃음바다 우리 마타하리 팀. 비타민 훈증기와 한 몸. 벨리 보다 어려운 흡연 연기"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사이에선 반응이 엇갈렸고,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결국 삭제했다.

옥주현은 다음달 5일 개막하는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옥주현은 19세기 말 화려했던 파리 물랑루즈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 무희였던 마타하리의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면모를 그려낼 예정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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