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플루언서들 자발적 동참 이끌어내
이노션의 미국 자회사 D&G가 기획한 ‘Speak Your VOTE’ 캠페인 이미지. [이노션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노션이 미국 대선 기간 현지에서 젊은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스픽 유어 보트(Speak Your VOTE)’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노션의 미국 자회사 D&G(David & Goliath)와 비영리 단체 시빅 위즈덤 재단(Civic Wisdom Foundation)이 함께 했다. 미국 대선에 맞춰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젊은 세대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실제로 이번 대선의 유권자 중 약 48%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돼 역사상 가장 큰 ‘젊은 투표 집단’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이노션은 인스타그램 등에서 유권자 권리와 투표 참여의 중요성 등을 다룬 소셜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팔로워들이 #SpeakYourVote 웹사이트를 방문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팝(POP)의 전설’로 불리는 스티비 원더를 비롯,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며 ‘투표 인증 챌린지’에 열기를 더했다.
이노션은 인스타그램 및 틱톡 채널에서 약 1만2000명 이상의 팔로워와 약 27만개 콘텐츠 좋아요를 얻으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안젤로 D&G 최고경영자(CEO)는 “D&G는 클라이언트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으면서 이를 넘어 소속된 사회의 일원으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